2019년 02월19일 오전 11시, 대구 상동교 옆 이서공원에서 19세조 부계공(휘 서(溆))의 추모행사가 대구 수성구 수성문화원의 주관으로 관계자 및 종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는 대구시의 신천이 장마로 범람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부계공은 사비로 신천을 바르게 정비하여 수해로부터 백성을 구한 공으로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향사를 올린다.
서울서부터 대설주의가 내려
대구 행사장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제법 굵다.
이런날은 촞불에서도 온기가 다가운다.
서늘한 기운에 차 한 잔이 최곤 것 같다.
비오는 속에서도 '이서공향사'가 진행되었다.
'이서공 향사 분정기'를 발표하고
초헌관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아헌관에 김희섭 수성구의회의장, 종헌관에 윤종현 수성구문화원장, 분헌관에 양균열 수성구 희망나눔 위원회 회장, 집례에 송은석, 집사에 서규수, 채연기, 백용규가 맡아서 봉행했 다.
초헌관이 헌작하자
유학 백송현이 대축을 했다.
"때는 단기 사천삼백오십이 년 세차 기해년 정월 십오일 정해 후학 수성구청장 김대권은 감히 고하나이다.
부계 선생 판관 이공 앞에 엎드려 생각하오니, 매번 홍수를 당하매 잠기고 넘치는 것을 걱정하시어, 사비로 둑을 쌓기 시작한 지 오래지 않아 일을 마치시니, 그 베푼 은택이 깊고 넓어, 대구부님들이 그 공덕을 공경하며 돌에 새기고 비각을 세웠으니, 정결한 제사를 올림이 마땅하여, 산가 생폐와 예제를 차려 드리오니, 대구군수이후께서도 함께 흠향하시옵소서."
덕담과
초헌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삼헌관과 집례자들의 기념 촬영
정원 대보름 신명나게 놀아준 풍물패와 기념 촬영
삼헌관과 덕수이씨 종인들괴 기념 촬영(이봉영, 이재영, 이경용, 이향률, 이종길, 이종학, 이무용, 이천용, 이창용)이 참석했다.
에필로그
무슨 얘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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